인천 연수 진시황 감자탕


인천 연수 진시황 감자탕

오라방이 울집에 놀러왔다. 아무리 동생이지만, 놀러와서는 제일 편한자리를 차지하곤, 손님한테 맛난것 좀 대접하라고 궁시렁궁시렁... 뭘 먹겠냐고 물으니, 추천해 보란다. 한번 더 참고 친절하게 객관식으로 물었더니.... 죄다 맘에 안든다더만, 보기에도 없는 감자탕을 픽!! 왜이리 진상질인지 ㅋㅋㅋ 한동안 피곤하다고 징징대더니 컨디션이 안좋긴 한가부다. 이 인간 예전부터 몸이 찌뿌둥 하면 "난 감자탕!!"을 외치던 인간이다 ㅋㅋㅋ 나도 감자탕을 좋아해서 여러 곳을 전전하긴 했었지만, 인천에 자리잡은 후에는 항상 진시황이다. 빗방울이 흩날리는 날 기어이 진시황으로 출정~ 처음 찾아갔던 진시황은 허름하고 조그마한 가게였는데, 어느날 맞은편 크고 벗듯한 가게로 확장하여 이전. 자리도 많아졌고, 내부도 깔끔하여 예전에는 아는 사람들끼리 소주한잔 같이 하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가족, 연인들이 많이들 찾아오는 것 같다. 식당 붐비는 걸 싫어하는 지라, 이번엔 살짝 일찍 출발하려 하였으나... ...


#감자탕볶음밥 #눌은볶음밥 #비오는날감자탕 #연수진시황 #진상오라방 #진시황감자탕

원문링크 : 인천 연수 진시황 감자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