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이랑 한림 축제 문화가 있는 날 방문 후기


제주 아이랑 한림 축제 문화가 있는 날 방문 후기

오늘은 밤에 아이들과 마을 축제에 다녀왔다. #귀덕밤마실 을 기대하며 갔지만 동네 어른들이 연극하시는 잔치였다. 문자를 받고 아이들에게 동네에서 공연이 있다며 파티에 초대받아서 간다고 꼬셔서 나왔다. 마을 회관에서 하는 축제라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다. 아니 사실 거의 어르신들만 오셨다.. 연극 무대 제주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이 각 지역 대표로 나오셔서 연극을 하셨다. 처음엔 이게 뭐지? 오글거렸는데 제주 방언으로 하는 무대가 새롭고 재미있게 보였다. 우리 아이들은 파티에 초대받았다고 예쁘게 입고 가야 한다며 굳이 드레스로 갈아입고 왔는데 아이들도 할 말을 잃은 듯 보였다. 제일 앞에 앉아서 열심히 무대를 감상하는 딸들. 불편한 옷 잘 안 입는 1딸인데 힘을 많이 주고 왔다. 제주 생활 2년 차지만 아직 아이들도 제주 사투리가 어색하다. 연극을 하시고 노래를 트니 관객석에 계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대 앞으로 뛰어나가서 같이 춤을 추셨다.. 내 기준에서는 맨정신에 저게 가능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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