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혼일기1111-12. 남편 파마 기다리기 우리집 겨울나기 준비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쥬말.. 일 안하던 작년엔 그저 남편 노는 날을 기다리느라 주말을 기다렸는데 이젠 내가 쉬고 싶어.. #제주살이 #신혼부부 #신혼일상 #일기 #직장인일기 주말에만 볼 수 있는 러블리 풍경 평소에 7시면 일어나는 내가 8시, 9시까지 자니까 얘네는 왜 안 일어나나 싶은지 집안을 한바퀴 둘러보고 우리 이불 속으로 쏙 들어온다 나를 보채서 밥 먹고 나면 오줌싸고 똥싸고 다시 남편 옆 침대로 쏙 올라간다 이때 안방 문을 닫으면 호박이랑 남편이랑 늦잠을 자기 때문에 아침에 2-3시간 정도는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리는 아침형 인간과 새벽형 인간의 만남인데 같은 시간에 침대에 안 눕는 게 처음엔 싫었다 이제는 뭐,,가끔씩은 같은 시간에 자고 가끔씩은 다른 시간에 자고 그런거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려 좋은 점은 밤에 내가 일찍 자서 남편이 혼자만의 시간이 생긴다는 것과 남편이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주말엔 나만의 시간이 생긴다는 것 남편이랑 둘이 잘 자고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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