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든 밤이었다...휴 호박이는 새벽에 일어나서 물 먹거나 쉬하러 거실로 나가는데 요새 잘 때 춥기도 하고 호박이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방문을 닫아 놓으면 호박이가 안 나가서 아침까지 꿀잠을 자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방문을 닫고 잤다 ㅎ 왜 그랬니..과거의 나 (우리집은 방마다 호박이 배변패드와 물그릇이 있음) 그 결과 새벽에 일어나서 밖에 안 나가는 대신 자꾸자꾸 내 침대로 기어들어왔다 그렇게 깬 게 새벽 3시 어이없는 건 자기가 내 침대로 와 놓고 잘 때 실수로라도 건드리면 으르르르- 신경질을 냄.. 대체로 신경질로 끝나는데 진짜 피곤할 때 건드리면 갑자기 왈!하고 짖는다 ㅋㅋㅋㅋㅋㅋ 물지는 않음.. 그렇게 호박이 안 깨우려고 30분을 뒤척이다가 안되겠어서 호박이를 안아서 다시 호박이 자리에 내려 놓고 잤는데 아침 6시 호박이가 다시 내 자리로 왔다 또 으르르르-반복.. 흑.. 두 번 다시는 방문 안 닫고 자 #제주살이 #신혼부부 #신혼일상 #일기 #유기견입양 나는 퀭한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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