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하루는 고양이의 일주일이다

사람의 하루는 고양이의 일주일이다 안녕하십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이죠?! 다름이 아니고 제가 며칠 호되게 아파서 그냥 누워만 있었어요 ㅠㅠ 혼자 살다 보니 앓아누울 만큼 아파버리면 병원 가는 거도 힘들고 누가 뭘 챙겨주는 게 없어서 먹는 거도 힘들고 혼자 사는 사람은 아프면 이게 참 힘드네요 ㅋㅋㅋ 며칠을 정말 포카리랑 꿀물로만 연명하고 이제 좀 나아진 것이에요~ 제 밥도 못 먹은 터라 사실 나비도 밥만 겨우 주고 화장실만 겨우 치워주는 실정이었지요 ㅠㅠ 며칠을 그렇게 관리 소홀로 나비도 방치~ 저도 방치~ 되다시피하니 나비가 땡깡이 엄청 늘어버린 것이에요...ㅋㅋㅋ 놀아달라고 ㅋㅋ 쓰다듬어 달라고 ㅋㅋ 완전 요즘 보면 애정결핍인 녀석마냥 주변에 와서 사물에다가 볼 비비기 엄청나게 하는 것이에요 ㅋㅋ 그걸 보면 귀엽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안쓰럽더라고요 며칠 무심했더니 저러나 싶어서... 근데 사람은 며칠 안 본다고 뭐 크게 달라질 거도 없고... 주말만 만나는 커플이나 부부도 많은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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