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거리를 둔다

하고 있는 일과 그에 대한 생각이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자유자재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네이버에서 책/문화 탭에서 책 추천을 주로 받는데, 그 중에 하나가 소노 아야코의 에세이 '약간의 거리를 둔다'였다. 여러 책도 많았지만, 나와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과의 거리를 둘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을 골랐다.글쓴이가 독실한 기독교라 종교적 색채가 짙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오후에 따스한 햇살에 비친 창가에 앉아 커피랑 함께하면 1시간 내외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나는 그냥 기숙사 책상에 앉아서 봤지만..칭찬을 받더라도 나는 달라질 게 없기 때문에, 누군가한테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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