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여행기 : 임산부가 가도 괜찮을까?


마라도 여행기 : 임산부가 가도 괜찮을까?

지난 8월에 제주도에서 와이프와 함께 여행을 할 때, 와이프는 임신 8주차였다. 그렇다. 임신 기간 중 가장 입덧이 심하다는 8주차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하루종일 집에 누워 있어야 했지만, 마라도에 짜장면을 먹으러 가고 싶다는 나의 제안에 와이프는 선뜻 가고싶다고 말을 했다. 과연 입덧이 심한 와이프가 마라도 여행이 가능할까? 이번 글은 임산부와 함께하는 마라도 여행기이다. 1. 마라도 가는 법 마라도에 들어가는 배편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마라도 가는 여객선, 하나는 마라도-가파도 정기 여객선이다. 두 배편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출발지에서 차이가 있다. 마라도 가는 여객선은 마라해양 군립공원 근처에서, 마라도-가파도 정기 여객선은 운진항에서 출발한다. 마라도가 그렇게 큰 섬이 아니라서 어떤 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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