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아단소니 살리는 법


무늬 아단소니 살리는 법

1. 무늬 아단소니를 사다. 식테크의 유행을 늦게 알게 된 나는 밤 늦게까지 무늬 몬스테라를 검색해보고는 했다. 사실 그냥 색깔만 들어간 식물일 뿐인데... 우리집에 있는 사파이어 스노우와 크게 다를 것 없지만 식물이 비싸다고 하니 오히려 더 갖고싶었다. 이게 바로 샤넬을 갖고싶어하는 여자들의 마음일까? 그 중에서도 무늬 아단소니는 내 마음을 홀랑 뺏어가 버렸다. 결국 1월 중순에 중고나라에서 10만원에 팔고 있는 무늬 아단소니 묘를 하나 샀다. 맨 윗쪽의 잎이 고스트, 흔히 말해 엽록소가 없는 잎이었지만 가격에 비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래, 내가 기르면 분명 무천이(무늬천재) 잎이 나올거야'라는 헛된 희먕을 가지며 식물을 들였다. 이것이 나의 오랜 고뇌의 시작이 될 줄은 몰랐다. 2. 무늬 아단소니..


원문링크 : 무늬 아단소니 살리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