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 주춤, 매매 및 전세수급지수 회복세 나타내('23년 4월 3주 기사 요약)

서울 아파트 가격은 최근 0.03% 하락했지만, 전주 대비 낙폭이 축소되며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3.5%)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규제 지역 해제와 세금, 대출 규제 완화로 인해, 당분간 급매물 소진과 낙폭 축소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전세 시장도 전주 대비 비슷한 하락폭을 유지하거나 낙폭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현상은 규제 지역 해제와 세금 및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수요 심리 변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거시경제 침체 우려가 높아,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30세대의 부동산 매입 비중이 증가한 것은 과거 집값 상승기와 지난해 시장 침체 상황에서 주택을 구매하지 못했던 이들이 급매로 나온 매물을 사들인 데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지 않으면 거래량은 다시 감소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