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 2박 3일 오사카 여행 일기

6월 29일 목요일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던 날. 출근하다가 비를 쫄딱 맞아서 진심 속옷빼고 다 젖음... 남자친구에게 슬리퍼 신고 퇴근할테니 집에서 공항으로 올때 신발을 챙겨와달라고 했으나 깜빡하는 바람에 일본 여행 내내 슬리퍼신고 돌아다녔다. 퇴근하고 오사카로 넘어가는 일정이라 아시아나밖에 선택할 수 없어서 처음으로 국적기를 타봤음. 키 186cm인 남자친구에게 무릎이 앞좌석에 닿지 않고 좌석이 널널한 비행기는 처음...! 나도 엄청 넓고 편하게 갔다. 오사카 아시아나 특별기내식 아시아나를 탄 김에 기내식을 씨푸드밀SFML로 주문해서 받아보았다. 참고로 특별기내식 신청한 사람은 밥 줄때 가장 먼저 챙겨줌. 아시아나 특별기내식은 출발 이틀전까지 아시아나 홈 예약페이지 내에서 기내식 변경 신청할 수 있다!! 고기를 안먹는 사람이나, 종교에 맞는 기내식이 필요한 사람이나, 아이용 기내식을 신청해야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서비스. 그리고 인천에서 간사이공항 가는 항공편의 기내식은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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