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렁 더울렁(1986) - 대추 여인의 기구한 운명의 장난


어울렁 더울렁(1986) - 대추 여인의 기구한 운명의 장난

어울렁 더울렁(1986) - 대추 여인의 기구한 운명의 장난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최송림 작가의 소설 『목밀녀(木蜜女)』를 각색한 차성호 감독의 1986년작 는 조선시대 대추나무골 조부자 집에 팔려간 순이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영화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한껏 들뜬 분위기로 지내는 모양을 뜻하는 '어울렁 더울렁'이라는 제목의 어감이 주는 느낌 때문이기도 하고, 1980년대 '에로티시즘 사극'을 표방한 당시 마케팅 경향에 따른 포스터 이미지도 그렇고, 영화 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열에 아홉은 모두 '코믹 에로 사극' 정도로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대추나무골에 소문난 부잣집인 조대감의 집에 팔려간 순이(김문희). 알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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