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맹추위에 미국 본토(하와이·알래스카 제외) 4분의 3이 눈에 뒤덮였고, 주민 2억 명에게 경보가 발령됐습니다.CNN방송은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분석 자료를 인용해 본토 48개주 전체 면적 가운데 73%가 눈에 쌓였다고 보도했습니다.이는 2003년 이후 가장 넒은 지역에 눈이 내린 것으로, 눈이 내리지 않은 지역은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3개주에 불과했습니다.기상청은 맹추위가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민 2억명에게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텍사스 등 7개주는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캔자스주는 재난 상황을 선포했습니다.CNN 방송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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