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공무원 의원면직] 일기3 (면직 1개월 차)


[사회복지 공무원 의원면직] 일기3 (면직 1개월 차)

의원면직을 한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가네요. 약 6년 근무하면서 5년 6개월 정도는 계속 그만둘지 말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것 같아요. 고민한 시간이 무색하게도 의원면직을 마음먹고 절차를 밟는 시간은 정말 간단하고 간단해서 이렇게만 해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렇게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의원면직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잘 그만뒀다. 참 잘했어요. 짝짝짝입니다. 사실 세계 경제나 증시 상황 등 물가가 오르고 생활이 팍팍해진 시기에 그만둔 건 좀 아쉬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직을 한 건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공무원은 제도와 정책이 실현되기 위한 소모품으로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다. 제가 재테크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생각부터 다르다였어요. 공노비로 24시간 대기하는 삶, 일 잘하는 사람에게 일 몰아주는 조직, 자신의 능력 향상이 아닌 뒷걸음치며 한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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