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제육볶음 한사바리~

어느 나른한 오후 따뜻한 햇빛을 맞아가며 어딘가에 있을 나의 안식을 위해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혼밥할 식당을 찾아본다. 천호동이 생각보다 유동인구가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원래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 그만큼 식당이 많을텐데 그렇지 앉아서 그런지 먹을 만한 데가 별로 없었다. 내가 아주 고기러버라 고기만 들어간 음식이라고 하면 절대 질려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4일을 삼겹살을 먹을 정도로 고기를 아주 좋아했는데 요즘 살이 너무쪄서 몸관리 한다는 것 때문에 삼경살을 거의 먹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대신 먹게된느 것들이 바로 제육볶음! 지나가다 들른 곳에서 주문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많이 나와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아마 앞으로 혼밥을 하게되면 여기서 자주 먹게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고기는 되게 부드럽고 양파와 파도 적당히 잇어서 아주 둘의 조화가 좋다. 밑반찬도 굉장히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다. 매일매일 밑반찬이 바뀐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또 한 번 감동을 받게된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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