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이자카야 꽃 매운낚지볶음 흡입!

어제는 날씨가 약간 습하긴 했지만 그리 덥지않고 비가와서 그런지 뭔가 매운 맛이 끌리는 날이었다. 그래서 연신내 이거리 저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지인이 추천해준 곳이 있어 가게된 "꽃" 개인적으로 지하에 있는 곳을 선호하지 않아 처음 방문했을 때 약간 거부감이 들긴했다. 안그래도 날씨도 습한데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면 더욱 습해질거 같아서 1층 또는 2층을 선호한다. 역시나 예상대로 들어갔는데 꿉꿉한 기운이 조금은 났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편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느낌은 딱! 이자카야느낌이다. 원래 이런 일본 선술집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나름대로 만족했다. 여기서 기억에 남는것은 사장님이 굉장히 밝다는 것! 사교성이 좋으셔서 말도 잘 하시고 밝은 분위기를 유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물도 일반 물통에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앱솔루트 보드카 병에 담겨져 나온것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워낙 병 자체가 이뻐서 왠지 물도 맛있어진 기분?? 맨 처음 주문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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