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라이프] 밀린 귀촌 일기 쓰기, 자연과 함께하는 소소한 주말 일상


[구례 라이프] 밀린 귀촌 일기 쓰기, 자연과 함께하는 소소한 주말 일상

귀촌 교육 과정의 여름방학은 끝나고 처서도 한참 지났고 힌남노가 무사히 지나가면 이제 완연한 가을이겠지요. 가을 작물 재배 준비로 귀촌 센터 텃밭들은 다시 활기를 찾아갑니다. 3가구 당 500개씩 나눠 가지면 된다고 배급받은 무씨 한 봉지. 남편이 분리 담당을 맡았는데 요즘 텃밭 관리 너무 열심이라 제가 도와주기로 합니다. 근데 이게 무씨라는 게 믿기시나요? 저는 처음에 뭔 플라스틱 쪼가리를 이렇게 주시나? 어항에 까는 건가? 나름 가방끈 긴 편인데 정작 중요한 생활 지식 관련해서는 이렇게 무식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게 전부 해서 총 1,589개라는 거. 530개씩 세 개로 나눈 내가 자랑스럽다!! 한때 시들거리던 배추 모종은 다시 생기를 찾아갑니다. 콩 열매도 조금씩 크기를 갖춰 가는군요 (이걸 콩깍지라고 하나요? 이웃님들 중 아시는 분 알려 주세요 ㅎㅎ) 호박 너무 좋아!! 좋은 거는 따서 시아버지 갖다 드려야지~ 그리고 받아온 게 그 몇 배라는 거. 옆 텃밭 선생님들은 슬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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