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9일 개봉 15세 관람가 멜로/로맨스, 서스펜스 138분 박찬욱 감독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보고 깊은 여운에 잠겼어요. '헤어질 결심' 제목이 참 묘한 느낌을 줍니다. 영어 제목도 그대로입니다. 'decision to leave' 영화를 보다 그 의미가 머리에 확 꽂히며 다가왔습니다. 박찬욱, 박해일, 탕웨이... 실제로도 우아한 사람들일 거라 직감합니다. 결핍을 채워 주는 상대 미해결 살인 사건 사진들을 벽면 가득 붙여 놓은 해준은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누구라도 그럴 것 같습니다. 내 집 벽면이 그런 사진들로 도배 되어 있는데, 누가 편히 잠들 수 있을까요. 해준은 안약을 넣으며, 뻑뻑한 눈을 달래봅니다. 불안과 결핍에 시달리는 해준의 인생이 짠합니다. 서래의 인생도 결핍되었습니다. 서툰 억양의 한국말을 쓰는 중국인을 우리 사회는 얼마나 보듬어 주고 있을까요? 그녀의 안식처가 돼줘야 할 남편에게마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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