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수 매도 타이밍 잡는 법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선방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플랜트 사업 비중이 높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 상승 덕에 중동 지역 발주가 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하반기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Leonhard_Niederwimmer, 출처 Pixabay 올 초까지만 해도 해외건설 업계 분위기는 암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발주처 업무가 중단되거나 지연됐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감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6월 중순 이후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덕분에 지난 7월 1일 기준 해외건설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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