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는 음악에게 인생을 배웠다 (저자 : 남무성)

지난 10월 초 교보문고 신간 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한 권.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나는 음악에게 인생을 배웠다’라니.. 왠지 내 마음속 깊은 곳을 건드릴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저자도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다. 무려 16세에 베이스 기타를 시작하여 21세에 최연소 데뷔 앨범을 발매했으며 26세에 재즈 뮤지션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천재 트럼펫 연주자였다. 게다가 놀랍게도 현재까지도 왕성히 활동하며 여전히 대중음악계 최고의 세션맨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 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기에 이토록 화려한 이력을 가진 걸까? 하는 궁금증에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고 이내 단숨에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기고 말았다. 그만큼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였고 배울 점도 참 많았다. 아직 안 읽어본 독자라면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windows, 출처 Unsplash 나 역시 한때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다. 남들은 하나둘씩 자리 잡아가는 나이에 진로 고민이라니..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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