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집사 1일차 - 아메리칸 숏 헤어 8개월 백호


냥집사 1일차 - 아메리칸 숏 헤어 8개월 백호

오늘 드디어 어제 말한 아메리칸 숏 헤어 8개월차 백호를 데리고 왔어요. 성격도 순하고 대소변도 잘 가리고, 너무 많이 울지도 않고 다 좋은데, 호기심이 진짜 진짜 왕성해요. 아메리칸 숏 헤어 종이 호기심이 진짜 많다고 하는데, 심지어 테이블 밑에 붙여진 스티커까지 한번씩 쳐 보더라고요. 집에 오자 마자 방 하나 하나 공간 순찰 도심 흡사 군대 시절 대대장님 내무 검사 하듯 이제 막 온 고양이 맞아요??? 너무나 당당하심ㅋㅋㅋ 진짜 적응력 하나는 인정!! 뭔가 몇개월 같이 생활한 느낌의 친숙함과 애교란... 장난감 엄청 좋아해서 백호 데리고 올때 받은 장난감 돌아가면서 계속 가져 놀고!! 츄르는 눈이 커지면서 너무 맛있게 먹고! 응가도 배변 케이스에 가서 잘 싸고 잘 덮고! 안심되었는지 바로 잠듬! 그런데 바로 깨더니 지금도 후다닥 후다닥 작업하고 있는 내 옆에 와서 장난치고 키보드 점령... 꼬리로 살랑 살랑 얼굴 때리고 도망가고~ 우리 인....인....연인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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