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원 공천포구,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 "게리가"

돌멩이 구르는 소리가 차르르 차르르~ 한적한 작은 해변이 있는 공천포는 남원에서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돌을 붙여 만든 특별한 방파제가 있고 물회가 맛있는 식당도 있고 자주 왔던 숑카페 등등... 공천포구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신상 브런치 카페 Gary ga 돌담에 걸린 귀여운 캥거루 포스터 주택을 개조한 듯한 느낌의 건물~ 정성스레 가꾸어진 정원을 지나는 길이 너무 예쁘다. 우리집 하고 싶...다. 입구 오른쪽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탁트인 야외석이 있는데, 날씨 좋은 날 야외에 앉아 한잔 캬~ 너무 좋을 것 같은 분위기!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이상한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요즘 제주의 날씨는 비가 오다가 맑아졌다가, 오늘도 일기예보와 다르게 비가 오지 않고 흐린 날씨를 보였다c 깔끔한 화이트, 모던한 가구로 이루어진 실내 그리고 바다와 정원을 향해 예쁘게 나있는 창 덕분에 하루종일 앉아서 책만 보고 싶은 그런 탐나는 공간이 보인다c 커피와 에이드, 다양한 차와 음료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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