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김구 선생님의 문화강국론과 BTS - 잘나가는 콘텐츠 산업만이 좋은 문화의 척도일까?

3.1절을 맞아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주제에 대해 간략한 글을 써보려 한다. 나에게 3.1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김구 선생님의 '문화 강국론'이다. 우리의 부력은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 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김구 선생님이 풍족하게 사는 것이나 국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높은 수준의 문화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셨다.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거쳐 빈곤에서 벗어난지 오래되었고, 이렇게 키운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방력도 어느 정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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