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비고 건강공식 독서 릴레이 8일, 이춘풍전

오늘은 고전문학 책이에요. 고전하면 보통 권선징악, 도덕적 판단력의 주제가 생각나는데요, 이 작품은 경제적 능력을 문제 삼고 있어요. 서울에 사는 이춘풍이라는 사람은 부잣집 아들이었는데 젊어서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주색잡기에 빠져 살며 전 재산을 탕진하고 아내에게 일을 시키는, 요즘 같으면 이혼감 남편이에요. 퇴근한 남편이 읽으며 저한테 좋은 문구가 있다고 읽어 준 내용, # 이춘풍의 상황 돈을 탕진하고 술은 커녕 밥 한 숟가락을 얻어먹지 못해 배를 쫄쫄 굶더니 집으로 돌아온 춘풍, 고개 푹 숙이고 아내에게 정중하게 말을 한다. 자네, 부디 노여워 마시게. 자네, 부디 서러워 마소. 내가 마음으로 생각해 보니 지난날 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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