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때문에 받은 코로나19 자가격리 구호물품


딸 때문에 받은 코로나19 자가격리 구호물품

같은 반 친구가 확진되어서 PCR 검사받고 집에 왔네요. 반 친구가 확진되어서 자기방에 들어가서 혼자 자가격리 중.... 3~4일 하면 끝나겠지 했는데...... 며칠 후 같은 반 친구가 또 확진되어서 1주일 연장되었습니다. 동생 때문에 오빠도 며칠 동안 학교를 못 갔는데 내일은 시험이 있어서 오빠도 오늘 PCR 검사받고 왔습니다. 내일 아침 결과 확인하고 등교해서 시험 본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드네요 (´д`) 제일 불쌍한 건 딸...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감옥생활 중입니다. 올드보이 생활 중..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서 구호물품 배송이 늦어진다고 하던데 심한 경우 자가격리 기간 이후에 도착한다고 하던데.. 저희는 그래도 빨리 왔습니다. 엄마, 아빠가 아닌 딸이 자가격리 중인데 구호물품이 오네요. 햇반, 신라면, 참치, 햄, 황도, 김 갈비탕, 설렁탕, 육개장, 전복죽, 단호박죽 영양닭죽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까지 블로그 작성 중인데 의정부 시청에서 재난문자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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