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연꽃 속으로 들어가다


오대산 연꽃 속으로 들어가다

*찾아간 날: 2021. 10. 21. 목요일 *찾아간 길: 상원탐방지원센타~ 두로령임로~북대미륵암~두로령~ 상왕봉~비로봉~적멸보궁~중대사자암~ 상원사~상원탐방지원센타 (14.8km) 새벽 5시 41분에 출발하는 첫 지하철을 탔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 밖으로 많았다. 빈 좌석이 없어 서있는 사람들도 있다. 둘러보니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다. 일찍 나오시느라 잠이 부족한가? 연일 힘든 노동에 피곤이 가중된 것인지 눈들을 감고 있다. 출근시간 많은 인파 속에서도 폰만 들여다보는 광경하고는 사뭇 다르다.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있는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일주일 열심히 일하고 가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거린다 주말에 단풍 구경 인파가 몰릴까 봐 평일인 목요일에 어렵게 시간을 내여 출발하였다. 고속도로 주변은 나무들이 푸르름을 벗지 못하고 있다. 들판만 추수가 되여 비여있는 모습으로 가을임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은 아직 완연한 가을 옷으로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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