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이번엔 노랑이 버섯이야?!


[관찰]이번엔 노랑이 버섯이야?!

흙 속에서 노릇노릇...한게 보이네요. 버섯이죠. 갈색중심각시버섯을 이틀 연속 뽑아내고, 흙을 헤집어 놨더니 이번엔 노랑이 아기 버섯이 고개를 빼꼼하네요. 이제는 버섯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버섯이 종류가 다르게 솟아나니 화분이 종균 실험실인 된듯한 착각이 들려해요. 이쯤되면 버섯을 사랑해야 할까봐요. 종류는 모르겠지만, 마치 옥수수 알이 잘 익은 것 같아요. 화분의 흙을 자세히 보니 상토의 표면 아래로 희끗희끗한게 보이고, 흙이 살짝 뜬 것 같아요. 나무젓가락을 들고 이리저리 파보니, 균류가 하얗게 퍼져 있네요. 흙에 영양이 너무 많고, 장마철에 덥고 습하다 보니 자연스레 버섯이 발아 됐나봐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흙이 건강하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어보여요. 그래서 뒤집어 엎으려다 그냥 둬봅니다. 어떻게 되는지 보려고요. #일상기록하는남자 #버섯 #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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