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대원사 가는 길에서 힐링을 보았다.

모악산(母岳山)에 오른지 일년이 됐나봐요. 그동안 운동도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정상까지 갈 계획은 애초에 접어두고, 대원사까지 가 볼 생각으로 길을 나섰어요. 그리고, 대원사까지 가는 길에 힐링을 보았어요. 모악산에 북한 김일성 집안 할아버지 묘? 모악산 입구에 있는 전주김씨종중공덕비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죠. "북한과 전쟁이 나더라도 모악산에는 김일성 집안 할아버지 묘가 있어서 절대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일까요? 일단 틀린 말은 아니죠. 모악산에 전주김씨 시조묘가 있고, 김일성 집안이 전주김씨이니까요. 그러나 우리가 흔히 친근감을 갖는 '할아버지'라기에는 먼 조상님이고요, 북한에는 성씨본관이 과거 봉건시대 유물이라며 모두 금지시켰기 때문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개념에는 전주김씨라는 내용이 없을 겁니다. 다만 풍수지리에 따르면 전주김씨 시조 묘는 '좌청룡우백호' '배산임수'의 명당이라고 합니다. 북한 왕조는 조상님 음덕인가요? 선녀폭포와 사랑바위 모악산 계곡에 들어서면 ...

원문링크 : 모악산 대원사 가는 길에서 힐링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