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에 한국 증시 곤두박질은 예견된 상황

한국 증시가 연일 곤두박질이네요. 23일(금) 장 마감 시황에서 코스피지수는 2개월 만에 다시 2,300선 아래로 내려갔네요. 코스닥도 730선이 무너졌고요. 세계 에너지 시장과 곡물시장의 공급 부족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이 하반기에는 진정될 것이란 기대 속에 안정을 찾아가려는 듯했던 주식시장이 다시 출렁입니다. 러시아의 동원령 선포와 미국발 금리 인상. 두 가지 악재가 겹치는 바람에 악 소리 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ㆍ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 금리 인상 소식에 외국인의 탈증시는 예견된 일이지만 한국 증시의 추락이 장난 아닙니다. 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증권가 "외국인 수급 부담, 종목장세 전망"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버렸네요. 13년 6개월 만이라네요. 한국 기업들에게는 죽음의 골짜기입니다. 환율이 아니어도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급격한데 원-달러 환율마저 폭등하니 벼랑 끝 위기 상황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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