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6]미라클모닝_빅데이터 공부 / 일상과 생각_엄마의 감동톡

오늘까지는 실기 연습. 내일부터는 한 달 동안 필기 시험 공부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로 결혼한지 12년차. 결혼 즈음부터 기울기 시작한 아버지의 사업은 망한 이후에도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채, 친정집은 세 번의 이사를 거치면서 바닥을 쳤다. 경제적인 문제로 얽힌 친정오빠는 가족과 남남이 되다시피 했고...그러저러한 이유들로 결혼하고서 친정부모님과 국내여행 한 번 가지 못했다. (친정엄마와는 작년에 겨우 2박3일로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지만 :) ) 시댁 식구들과는 해마다 여름 휴가 때면 정기적으로 지방에 숙소를 잡고 간단하게 국내 여행을 가는데, 양가의 그런 상반된 분위기가 나에게는 마음 한 켠에서 씁쓸한 기분을 불러 일으키곤 한다. 그런데! 올해 친정엄마가 추석연휴 때 시간을 낼 수 있겠다고 하여 냉큼 양평의 한 펜션에 1박을 예약해두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와 있는 카톡. 친정 식구들만 생각하면 항상 눈물부터 앞을 가리지만, 미우나 고우나 나의 사람들이고 우리 엄마는 내가 이 ...

원문링크 : [20230826]미라클모닝_빅데이터 공부 / 일상과 생각_엄마의 감동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