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은 블린이 주린이 맥린이

어린이 날이 코앞이다. 다 큰 어른이지만 올해 어린이날은 좀 특별하다. 나의 유년 시절 어린이날은 늘 반쪽짜리였다. 생일이 같은 날이기 때문이었다. 선물도 늘 하나였다. 어릴적엔 그게 그렇게 서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요즘 어린이날을 다시 되찾은 기분이다. 주변이 온통 새로 시작한 것들 투성인 탓이다. 요즘 새로 얻은 타이틀들 블린이 주린이 맥린이 안하던 짓 하려니 정말 힘들지만 나름 또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참 쏠쏠하다. 블로그는 사실 오랜 꿈이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이제야 시작했다. 사실 대학시절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할만큼 열성이었지만 직장생활 시작한 뒤론 바쁘다는 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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