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주간기록 16주차】 아무것도 없는 나, 다가오는 복학 | 말하는 사람에서 듣는 사람이 된다는 것 | 이번에는 반드시 4분기 편


【23, 주간기록 16주차】 아무것도 없는 나, 다가오는 복학 | 말하는 사람에서 듣는 사람이 된다는 것 | 이번에는 반드시 4분기 편

기간을 아슬아슬하게 남긴 주간일기 챌린지.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 한참 좋아하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몇 년 간은 힙합에 빠져살던 시절이 있었다. 듣는 것도 그렇지만 보는 쇼미더머니도 엄청 열심히 챙겨봤다. 그러고보니, 토플 스피킹을 첨삭받다가 강사님이 왜 자꾸 '서바이벌'이라는 단어를 쓰냐고 (인생이 혹시 서바이벌 같으냐고 물어보셨음) 그랬던 기억도 난다. 의외로 힙합 좋아하는 거 치고 국힙을 위주로 파고 들었는데, 그렇다보니 고등래퍼도 열심히 보는 바람에... 그 당시 남자친구가 뭐하냐고 물어볼 때마다 쇼미 아니면 고등래퍼라고 대답했던 전적이 있다. 웃기는 일인데 그 사람들이 화려한 비트에 멋진 가사를 들고오는 걸 보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었다. 어쩌면 내 인생이 다소 단조로웠다는 것의 반증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다 피곤해서 보지 않고, 최신 유행이란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 멀고, 이동 시간이랄것도 없이 하루종일 ...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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