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복학준비기록 5편】 3번째 유학비자 발급, 기숙사 어시스턴트 합격 | 우편과 메일에 잠식당한 나의 삶, 도서관과 스터디카페, 도장 이야기, 마루는 강쥐


【37, 복학준비기록 5편】 3번째 유학비자 발급, 기숙사 어시스턴트 합격 | 우편과 메일에 잠식당한 나의 삶, 도서관과 스터디카페, 도장 이야기, 마루는 강쥐

새로운 출발이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에 여느 때처럼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이다. 고등학교 3년 간 기상시간이 5시로 고정되어있던 나는 다른 사람인양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에 적응되었다. 처음 한 두 번에야 고등학생도 아니니 그럴 수 있다 생각했지만 이쯤되니 얼른 패턴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원래도 생각과 고민이 많은데, 밤에는 그 생각들이 몰려와 수면으로 그들을 덮어야 한다. 그런데 밤에 안 자더라도 유지가 가능한 환경이 펼쳐져 버렸지 뭔가? 대학 강의조차 온라인으로 듣는 마당에 해가 중천이 되도록 자더라도 나를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할 일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다면 큰일이다. 미래를 위한 계획서를 서너장쯤 작성해야만 지쳐 잠들 수 있었다. 그래, 진작 갔어야 할 내 자리를 찾는다면 괜찮아지겠지. 1교시 전공 수업으로 강제적 참새(?)의 삶을 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비자 발급부터. 유학 비자를 세 번이나 발급하는 사람이 있을까? 따지고 보니 해...


#coe #일본유학 #일본도장 #우편 #스터디카페 #비자 #복학 #도서관 #ems #조교

원문링크 : 【37, 복학준비기록 5편】 3번째 유학비자 발급, 기숙사 어시스턴트 합격 | 우편과 메일에 잠식당한 나의 삶, 도서관과 스터디카페, 도장 이야기, 마루는 강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