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아Q장전/상서(죽음을 슬퍼하며)/루쉰(노신)


[중국문학]아Q장전/상서(죽음을 슬퍼하며)/루쉰(노신)

<阿Q, 子君, 涓生 그리고 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작가들은 작품과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사회에 하고 싶었던 말들을 쏟아내곤 한다. 루쉰 역시 당시 중국의 과도기적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많은 인물들을 생산했고, 아Q, 연생, 자군을 남겼다. 이들은 당시 사회의 인물을 대표할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모습까지도 포함하고 있어서,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깊은 경각심과 교훈을 남긴다. 오늘날 나의 모습 혹은 주변 인물들의 속성을 그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일 것이다. 아Q는 보잘것없는 날품팔이꾼으로 모두의 멸시를 받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다른 사람 모두를 하찮게 보는데 그가 모두에 비해 월등하고 매 싸움에서 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그의 '정신승리법'에서 나오는 힘이다. 그의 정신승리법은 그가 핍박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위력을 발휘한다. 가끔 그의 정신승리법은 이해를 얻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분에 못 이겨 자신의 뺨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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