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한적한 대형카페, 카페 드 첼시

김포에 새로 생긴 '카페 드 첼시' 카페에 다녀왔어요. 김포에는 대형베이커리 카페가 정말 많아요. 집근처 가까운 곳에 넓은 공간의 카페가 있고, 한적하기까지 하니 정말 힐링이 저절로 되네요. 마치 식물원처럼 여기저기 봄을 알리는 꽃화분이 늘어져 있었어요. 칸칸 유리로 이루어진 창문으로 밖의 풍경이 환히 보여 답답함이 없어서 좋네요. 베이커리카페 치고 빵종류는 많은 편이 아니지만, 꼭 있어야 할 빵들은 골고루 다 갖추고 있었어요. 크림 듬뿍에 생과일을 얹은 롤케익을 보니 군침이 절로 나네요. 천정의 조명이 정말 멋지고 고급스러워요. 간단히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부터 식사메뉴까지 다양하네요. 대형카페의 장점은 볼거리가 있다는 점이죠~ 군데 군데 영국갬성 묻어나는 아기자기한 전시품들 구경하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1, 3층에 비해 2층은 조금 간소한 공간이었어요. 넓은 공간을 모두가 좋아하는것은 아니니 좀 아담한 공간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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