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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부터 전하면 그림 안 접었고 살기 너무 바쁘네요 연초까진 그럴듯 차차 그때 가서나 또 말하고 그보다 이거 쓸라고 왔는데 전 제 자의식만이 과한 편이라고 생각해서 텍스트 자체를 줄여온 편이지만 분명하게 그러면 안 될 일도 있습니다 별 교류도 없었기에 1년 동안 가만 봤는데 의식이 될 정도면 심한 단계라 봐서 딱 누구네들 찔릴 텐데 결론부터 말하면 너네 걸 좀 해 대체 내가 하는 게 어디가 좋게 보인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고 뭐에 꽂혀서 남의 방식 따라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목표 설정돼있는지 모를 학습물을 이해도 해석도 없이 답습하고 있어요 전 뭔가 떼어먹혀도 더 좋은 결과 나오면 차라리 박수를 칩니다 걍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승화나 시켜본다면 다행이지만 한 두장도 아니고 거진 1년 씩이나 이 사람들은 모사도 생각없이 따라하면서 그 방식으로부터 열화되고 있어요 자기 습성대로 취하려는 게 동기일 텐데 반대로 잡아먹히고 있더라고요 뭐 비꼬는 게 아니라 이런 방식들이 자기 미래를 갉아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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