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낚시대, 사냥놀이로 스트레스는 훌훌! (요기쏘)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가 바로 깃털 달린 낚시대입니다. 신나게 흔들어주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달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강아지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즈워크, 터그놀이를 즐긴다면 고양이에게 낚시대는 사냥놀이입니다. 하루에 적어도 5~10분 숨은 사냥 본능을 일깨워 주는 게 좋아요 강아지에게 산책은 식사만큼이나 중요하듯, 고양이에겐 사냥놀이가 그렇습니다. 그만큼 충분히 하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공격성이 드러날 수 있어요. 반대로 무기력해질 수도 있고요. 한마디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 말할 수 있습니다. 냥이들의 순발력은 누구 못지않게 뛰어나지만, 반면 지구력은 무척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오래 놀아주는 것보다, 짧게 여러 번, 놀아주는 것이 좋아요. 실제로 고양이는 사냥할 때 15분 정도만 힘을 쓴다고 합니다. 만약 사냥에 실패하면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다가 다음 기회를 엿보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죠 또한, 매일 정해진 시간에 놀아주는 게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