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동해바다, 풍력발전단지, 고랭지 배추밭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 태백 바람의 언덕

안녕하세요. 적땅이입니다. 강원도 태백시에는 바람이 머무르고 가는 바람의 언덕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의 압도적인 모습과 선명하진 않지만 태백산맥 아래로 내려앉은 동해의 모습도 보이고,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와중 그 아래에는 고랭지 배추밭이 조성되어 있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 여행자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바람의 언덕을 찾아서 정말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압도적인 풍경에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로 돌아온 기억이 있는데요. 태백으로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바람의 언덕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전부 담을 수 없어, 눈에 담고 와야 할 모습들이 정말 많거든요. 바람의 언덕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 여행 계획을 짤 때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바람의 언덕과 검룡소는 차를 빌려 이동하자는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겼었는데요. 따라서, 여행 시작 후 태백역에 마련돼있는 카셰어링 어플 쏘카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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