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와 남해의 기준점이 되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 부산 가볼만한곳 오륙도(feat.오륙도 스카이워크)

안녕하세요. 적땅이입니다. 부산에는 단순한 작명을 가진 섬이 있습니다. 바로 오륙도인데요. 동쪽에서 여섯 개의 봉우리로 보이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개의 봉우리처럼 보여 섬이 5,6개 정도 되는 거 같다고 하여 오륙도라고 붙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모양을 가진 섬과 아름다운 부산 바다의 모습, 스카이워크까지 오륙도를 찾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오륙도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오륙도로 향하는 버스에 내려 조금 걸어가니 마주한 모습입니다. 인생사가 전부 내 뜻대로 되지 않듯, 날씨 또한 변덕하여 항상 원하는 날씨를 이루기가 어려운데 정말 이렇게 청명한 하늘을 뽐내는 날에 여행길에 올라 기분도 너무 좋았고 사진도 이쁘게 찍힌 것 같습니다. 이기대 절벽과 저 멀리 해운대의 모습까지 감상이 가능합니다. 조금 더 줌을 땡겨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해안가를 따라가는 구름의 모습이 어우러져 마치 선봉에 선 선봉장과 적을 향해 전진하는 전사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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