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마무리하며 <도서 추천>


2023년을 마무리하며 <도서 추천>

해당 책을 읽는 시기, 주변 환경, 현재 내 관심사나 심리 상태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도 매번 달라져서 이전엔 무척 재미없다 느끼며 중도 하차했던 작품도 시기적절할 때 만나면 명작처럼 다가오고는 합니다. 제겐 일본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가 그러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드라마 도입부에 주인공이 굽신거리며 전화받는 사회인과 까르륵 즐거움 가득한 학생 사이 지하철 플랫폼에 서서 '나는 이 사이에 있다'(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한창 취업 활동을 하는 시기)라고 말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아마도) 고등학생 때, '윽 옛날 느낌. 재미없어' 하고 시작부터 하차했던 작품이었는데, 대학생 땐 정-말 재밌게 봤었죠ㅋㅋ 읽는 시기나 취향 덜 타는 도서 추천 목록 피프티 피플 (정세랑) : 무조건 추천. 가까운 누군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50명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양한 시선에서 쓰인 점이 좋았어요. 무척 흥미로웠던 기억. 달까지 가자 (장류진) : 코인을 해 사람 혹은 저처럼 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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