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집 아들의 금붕어 사랑 1부


떡집 아들의 금붕어 사랑 1부

“아들~” “아들~~” “야! 아들!” “야! 이놈의 새끼야!! 그만 자고 떡 배달 좀 다녀와!” 그래요 저는 떡집 아들이에요. 형과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부모님께 떡집 후계자 교육을 받고 있어요 형은 떡 생산과 개발 쪽, 저는 떡 마케팅과 유통 쪽... 1년 매출액이 1억도 안되는 작은 떡가게지만 부모님께서는 어릴 적부터 후계자 양성에 열심히세요. 정말 후계자 양성일까요? 노동착취일까요? 그 시절에는 그냥 가족이 해야 문제없이 잘 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따를 뿐요.... 한 번은 떡 만들어야 하는 날 사춘기가 한창인 형이 놀고 싶다고 반항하다가 떡매질 당하는 것을 본 이후로 저는 군소리 없이 배달을 해요. 아무리 품질 좋게 떡을 생산하면 뭐해요? 따뜻한 떡을 행사 시간에 제때 가져다주지 못하면 생산의 노고가 허사가 되는데... 그러기에 오늘도 저는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요 오늘 배달하는 곳은 옆 동네에 새로 오픈한 금붕어 가게예요. 평소와 같이 “떡이요~” 하고 들어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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