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 정림수변공원으로 꽃 구경하고 왔어요

정림 수변공원 주말에 정림동으로 벚꽃 구경 다녀왔어요~ 매년 이맘 때면 정림동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 코로나로 인해 2년 가까이 행사가 없었네요 올해도 특별한 홍보없이 조용히 지나가는것 같은데 콧바람도 쐴겸 잠깐 다녀왔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정림수변공원으로 나들이 오신 분들이 있었는데 예전같이 많이 오지는 않았더라고요~ 벚꽃 구경도 사람이 북적북적해야 재미있는데 한가해서 좀 심심하기는 했어요~ 대전 근교에는 잘 알려진 동학사 라든가 대청호 벚꽃 길도 유명하기는 한데 굳이 먼길을 가지않아도 곳곳에 벚꽃을 즐길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네요~ 공원 바로 옆에 아파트단지도 핑크로 물든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더라고요~ 자연이 주는 색감은 그 자체가 감동적인것 같아요~ 선선한바람도 불어주고 풋풋한 풀내음도 나고 아메리카노 한 잔하며 봄날을 만끽했네요~ 장범준의 벚꽃엔딩, 흔들리는 꽃들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까지 음악좋고~ 분위기 좋고~ 어느 화창한 봄날~ 허그파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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