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어떤 핑팡퐁

2020.9.20 이 책의 에필로그에 담겨 있는 부분을 우연히 인스타에서 봤다. 그 부분이 꽤나 인상 깊어서 작가님의 인스타를 보다가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게 거의 1년이 되어간다는게 신기하다. 작년에 일 하면서 가져갔던 책 중에 한 권인데, 여름 내내 장마로 바빠서 가을이 되어서야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이렇게 예쁜 하늘을 바탕으로 책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 사진 찍으면서 엄지 손가락에 붙인 밴드가 옥에 티라는 생각을 했다. 앞쪽에 주인공 소개가 있지만 '내가 누구다'라고 알려주지는 않아서 읽으면서 천천히 누가 누군지 익혀가면서 읽어야한다. 그리고 한 페이지에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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