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과 파트너십 (2022) 『시민사회운동의 과제를 이야기하다』


성찰과 파트너십 (2022) 『시민사회운동의 과제를 이야기하다』

작년에 한 동료가 도와주어 시민사회 관련 연구용역을 한 일이 있다. 급한 마음에 시작한 용역이다보니 개인적으로 그렇게 잘 수행한 용역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동안 관심 있던 몇 가지 문제를 고민하고 자료도 좀 찾아볼 수 있어서 그 점은 좋았다. 시민사회 연구는 원래 『일을 되찾자』(2019)를 발표하고 나서 천천히 준비해보려고 한 영역이었다. 나름 3부작으로 해보겠다고 생각한 게 노동사회, 시민사회, 정치사회였다. 완료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그 야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2008년 전후로 한국 시민사회 변화의 동학을 보여주는 책들을 틈나는 데로, 눈에 띠일 때마다 읽어보고 있다. 이 책도 그런 경우의 하나. 부제가 "중견 활동가 7인의 성찰과 모색"이다. 일곱 분의 대담을 기초로 엮은 책이다. 예상보다 분량이 적고 책이 작아서 받고서는 좀 놀랐다. 출판사에서 "시민사회리포트"라는 시리즈로 관련 논의를 엮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출판사는 휴머니즘이다. 예전에 잘 아는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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