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여성MC'로 활동한 원로 코미디언 이순주, 심근경색으로 별세... 향년 76세.


'국내 첫 여성MC'로 활동한 원로 코미디언 이순주, 심근경색으로 별세... 향년 76세.

원로 코미디언 이순주 씨가 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이순주 씨는 영등포구 성애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으나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0년대 송해·구봉서·서영춘 등의 코미디언들이 활동하던 극장 쇼무대에서 활동했으며, 1970년 아시아가요제를 단독으로 진행하면서 '국내 첫 여성 MC'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후 TBC 라디오 프로그램 '웃음의 파노라마'에서 방송인 송해와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얻은 고인은 '싱글 벙글쇼', '웃으면 복이 와요', '유머 극장', '유머 1번지' 등 공개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위장병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잠시 접고 미국에서 생활했던 고인은 1985년 KBS 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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