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2년 하반기


벌써 2022년 하반기

이번주는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다. 탄천은 범람했고, 길가에 맨홀은 분수대가 되었다. 근데 비 소리 때문에 잠은 더 잘 잤다. 비 그친 다음 날 요즘 하늘은 예쁜데 기온이 34도 35도를 육박한다. 집에만 있긴 심심하구, 밖에 나가면 더운 딜레마가 있다. 그래서 미술관이나 갈까 하면 매진이네. 백화점을 가면 사람들이 몰려있다. 그래서 지난주에는 용산 아이맥스, 이번주에는 판교 아이맥스를 갔다. 탑건 봤다 ㅎ 아, 그리고 회사에서 영화 동호회에 가입했다. 우리 팀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나이대도 안 맞는데~~ 분위기가 좋다. 퇴근 후, 회사에서 300m정도 거리에 영화관 가서 동호회지원금으로 저녁 먹으면서 영화 보고,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간다. 야탑역은 cgv가 지하2층에 있는데, 지하 1층에는 분당선이 있다. 탑건2 재미는 쏘쏘했지만, 퇴근하고 회사돈으로 저녁 먹고 영화보고... 보는 동안 마음도 편해서 행복했다. 애사심이 커졌다. 스마트하게 일은 할 줄 모르지만 열심히는 해야겠다....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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