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0회 그것이 알고싶다 <핼러윈의 비극 외면당한 SOS>


1330회 그것이 알고싶다 <핼러윈의 비극 외면당한 SOS>

핼러윈의 비극 외면당한 SOS # 죽음의 공포가 덮친 핼러윈 “아비규환이었어요. 진짜. 그냥…. 지옥이었어요. 지옥…. 사람들한테 껴있어서 진짜 1센치도 못 움직이고 있는데…. 완전 압박이 돼서 숨을 못 쉬는 거예요. 이대로 죽겠구나, 진짜로….” -이태원 참사 생존자 인터뷰 中- 그날,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과 이태원을 방문한 32살의 우현(가명) 씨. 우현 씨를 포함한 20년 지기 세 친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처음으로 맞이한 핼러윈 축제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날밤, 점점 늘어난 인파에 휩쓸려 도착한 이태원 H 호텔 부근에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는 게 불가능했다고 하는데…. 좁은 골목 안에서 오가는 사람들이 뒤엉키면서 정체가 발생한 것. 군중에 휩싸여 친구들과 떨어지게 된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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