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이슈] 변기 위의 기후변화

실제로 장염 환자 수는 9년 새 급격히 증가했다. (중략) 그 사이 식품위생은 월등히 좋아졌지만, 예전엔 그 정도 실온에 두어도 괜찮던 음식이 평균기온 상승으로 더 쉽게 상하기 시작해서다. 나도 모르게 불필요한 설사를 기후 탓에 추가로 겪은 것이다. 중앙일보 [박한슬의 숫자읽기] 변기 위의 기후변화 최근 한 달에만 포르투갈에서 1000여 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걸로 집계됐을 정도니, 7만여 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던 2003년 유럽 폭염 사태의 재현을 점치는 이들도 많다. 2010년 서울의 연평균 기온은 12.1였다. 2019년의 서울 연평균 기온이 13.5였으니, 10여 년 사이에 연평균 기온이 1.4 오른 것이다. 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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