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 5月 2日 세상에서 가장 비몽사몽한 아침


[#오늘일기] 5月 2日 세상에서 가장 비몽사몽한 아침

#블챌 #오늘일기 오늘 아침을 위한 노래 작사 : 이단옆차기, David Kim 작곡 : 이단옆차기 편곡 : 이단옆차기 오랜만에 부모님이 나의 자취방에 오셨다. 나 홀로 서울살이를 시작한 뒤 벌써 세 번째 집이다. 첫 집은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싱글 침대가 간신히 들어갈만한 크기였고, 두 번째 집은 투 룸인 대신 3층임에도 반지하 보다 햇빛이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에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 번째 집이 가장 크기적으로도 구조적으로도 이상적인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는 말처럼 이 집은 내가 이사 들어온 이후 자신의 연식을 몸소 보여주듯 손이 많이 갔다. 특히 작년 여름, 매일같이 장대 같은 비가 내리자 베란다에서는 폭포수처럼 빗물이 세어 들어왔고, 결국 맑은 날을 참고 기다리다가 직접 실리콘으로 작업을 했다. 그렇다. 이번에도 삭을 대로 삭아버린 방충망을 교체하기 위해 부모님께서 서울에 방문하신 것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고 밥을 먹으며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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