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미끄럼틀 타러 놀이터 소풍 다녀왔네요


아기 미끄럼틀 타러 놀이터 소풍 다녀왔네요

우리 아기 까꿍이가 거의 14개월로 접어들면서 점점 격하게 노는걸 좋아하게 되네요. 아무래도 아들이라서 그런가. 특히나 계단올라가는 거랑 미끄럼틀 타는 걸 좋아하는데 미끄럼틀 탈 때에는 자꾸 몸을 뒤집으려고 해서 트위스트 처럼 돌아가면서 내려오는 미끄럼틀에서는 내려올 때 이미 뒤집혀있기도.. 원래는 미끄럼틀이 위험하다고 생각되서 아기용 미끄럼틀 작은 거 말고는 태워본적이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옆에 손으로 지탱을 못하니까 혹시 옆으로 빠져서 떨어지지는 않을까 내려오면서 뒷통수를 세게 부딪히지는 않을까 걱정되서였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까운 놀이터에 소풍가서 미끄럼틀을 태워봤어요. 어찌나 좋아하는지 ㅎㅎ 한번 태워주고 나니까 자꾸 미끄럼틀을 다시 타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계단으로 양손을 잡고 한발짝 한발짝 딪고 올라가도록 해주니까 이것도 참 좋아해서 웃음이 떠나지를 않더라구요~ 저희 근처 놀이터는 미끄럼틀이 두종류가 있어서 한번씩 한번씩 번갈아가며 태워봤는데 결과적으로 20번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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