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호암미술관- 한 점 하늘, 김환기(용인에버랜드옆)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봄 이야기를 이제야 기록해 본다. 호암미술관 - 김환기 님 전시를 보러 갔다. 육아하며 이런 문화생활은 전무했는데, 동생 덕에 의지를 내어 시도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봄부터 코로나로 인해 닫혀있었던 호암미술관이 다시 여는 귀한 기회였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이 책이 생각났다. 화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를 엮어 에세이로 나온 그 책. 20대 중반쯤 읽었는데 어느새 나는 30대중반이 되었고, 아이를 데리고 그 현장 속으로 갔다. 정원도 크고 예뻤다. 울애기들 신나서 찍어주구 비눗방울은 한몫했다. :) 이 와중에 꼭 돌은 주워야 하는 내 딸 가족사진도 점 하나로 멋스럽게 찍어준 내 동생 다들 지쳐서 호다닥 애들 안구 나가는 모습 풍경 말 다 했다 아이와 가족사진은 쉽지 않다 ㅋㅋ 한껏 지친 우리 부부 ㅋㅋㅋㅋ 이제는 추억이네 엄마랑 함께해서 또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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